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7억864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 ‘여주시 하동 거점세척·소독시설 신축공사’는 지상 1층, 200㎡ 면적의 사무실, 창고, 소독실 등이 포함된 건축물로 기존에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임시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대체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터널식 세척 및 소독장치, 대인소독기, 소독필증 자동발급시스템을 갖춘 하동 거점세척·소독시설은 사료운반, 가축운반, 가축분뇨, 컨설팅 업체 등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이 반드시 경유해 소독을 받아야 하는 거점소독시설로 영동고속도로의 여주IC 및 중부내역고속도로 남여주 IC와 접하여 타 시·군으로부터의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에 적절한 조건을 갖추었다.
현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설치해 운영 중인 임시 거점세척·소독시설과 대비하여 동절기 소독시설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 소독공간을 외부와 차단했으며 동파방지용 열선을 설치했다.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독감(AI) 등 가축전염병에 대비한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시의 가축방역 중심지로 활용될 거점·세척소독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부권(가남읍)에도 총사업비 11억원(도비 6억원 시비 5억원)을 투입해 같은 규모의 가남 거점세척·소독시설 1개소 신축 추진 중이며 올 연말까지 완공해 기존에 가남읍 태평리에서 운영 중인 임시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사)여주시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는 지난 17일 여주시 중앙동에 위치한 기념사업 회의실에서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독립애국지사 후손과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 회원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부채춤 식전행사가 진행됐으며 기념식은 개회식,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시상식 순서로 이루어졌고 이어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 박근출 회장의 기념사와 지재성 여주부시장 및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박근출 회장은 기념사에서 행사에 참여한 단체회원 및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애국혼을 기리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 기개와 정신을 후세에 널리 선양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재성 여주부시장은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고 기리는 날이 ‘순국선열의 날’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그분들의 정신이 빛 바라지 않도록 시민분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