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첫 기업 신용등급으로 A-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15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 등급전망 '안정적'을 부여 받았다. 이는 DL건설, SK에코플랜트, 한화건설 등과 동일한 수준으로 자이에스앤디의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평가에서는 HI(Home Improvement), 부동산운영, 주택개발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자이에스앤디의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HI 부문과 주택 부문은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되는 등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으며, 부동산운영 부문은 이익기여도는 높지 않으나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의 영향이 크지 않은 사업이라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신용평가는 자이에스앤디가 2019년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올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풍부한 유동성과 자체적인 현금창출능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면서 "재무안전성이 향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