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외관광객 유치 우리가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 방문단이 인천에서 팸투어를 하고 있다.[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시행에 맞춰 16일 싱가포르 여행업자‧미디어 관계자 27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 방문단은 인천에서 2박을 하며 국내 최초 스마트 관광도시로 지정된 개항장 일대를 돌아보고, 최근 오징어게임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월미문화의 거리, 영종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등 인천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체험시설을 시찰했다.

공사는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 협정 체결 이후 전방위에 걸쳐 인천관광 홍보를 진행해 왔다. 지난 10월 29일 싱가포르 여행사 관계자 2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인천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 11월 말에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인천관광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을 활용한 인천관광을 홍보하고, 지면 광고, TV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현재 싱가포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천관광상품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 덕분에  오는 21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스페인 여행업자 18명이 인천을 방문한다. 스페인 방문단은 2022년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 기념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구미주 관광객을 위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방문한다. 공사는 개항장 일대, 송도 시찰을 통해 뉴노멀‧안심관광 이미지를 강조하고 구미주 관광객이 선호하는 체험관광 위주로 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여행안전권역 체결에 대비하여 주요 전략시장의 잠재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주한 일본인 SNS 기자단 등 34명이 인천을 방문,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개항장, ‘오징어 게임’‧‘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인 월미문화의 거리 및 송도 일대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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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개최된 ‘코리아 페스타’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관광 토크 & 콘서트가 개최되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CNBLUE와 김재중이 참여한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와 인천일대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했다.

한편 공사는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와 협업으로 인천관광상품 9종을 출시하여 판매 중이며 지속적으로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