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제개발협력 '성큼'…15일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문열어

2021-11-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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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인터파크투어, 울산관광자원 기획전 마련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가 15일 울산대 국제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주민서)가 15일 울산대 국제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재철 국제관계대사, 송민현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 이사, 오연천 울산대 총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지역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비정부조직(NGO), 시민의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 분야’ 참여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 5월 울산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울산대학교 등 3개 기관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울산대 국제관에 자리잡고 센터장, 행정원, 행정보조로 운영된다.

조재철 국제관계대사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앞으로 울산의 많은 기업과 시민,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개발협력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인터파크투어 (온라인여행사)와 협업해 '울산관광자원 홍보 및 기획전'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는 회원수 2500만명, 일 평균 방문자 수 250만명, 투어 일평균 60만명으로 연간 거래액 4조 5000억원 이상(2020년 기준)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국내숙박, 국내여행, 해외여행, 항공 등 관광홍보 인프라를 갖춘 국내 대형 관광업체다.

'울산관광자원 홍보'는 인터파크 TV 생중계 방송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100선에 선택된 우리나라 국가대표 여행지중 울산 베스트 5 관광지와 지역 특산품, 지역내 호텔상품이 소개된다.

생중계 방송과 동시에 7일간(15~21일) 열리는 기획전에는 인터파크투어 회원 및 비회원 개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울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판매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단계적 일상에 발맞춰 국내 온라인 여행사를 통한 울산관광자원 홍보로 향후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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