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의료원 의료진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대거 합류

2021-11-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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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희·신형식 교수 임상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오상훈 교수 간사 맡아…김동욱 교수 전문위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조사, 백신 안전성 검토'

을지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에 대거 합류했다. 왼쪽부터 우준희, 신형식, 오상훈, 김동욱 교수.[사진=의정부 을지대병원 제공]

을지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에 대거 합류했다.

15일 을지대의료원에 따르면 감염내과 우준희·신형식, 정신건강의학과 오상훈,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가 안전성위원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간 인과성을 연구·평가한다.

안전성위원회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백신 안전성을 검토하고자 지난 12일 출범했다.

국내 의학 분야 최고 석학 단체인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역학·임상·소통 등 3개 소위원회와 주제별 11개 소분과 위원 22명으로 구성됐다.

우준희·신형식 교수는 임상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오상훈 교수는 간사를 각각 맡는다.

김동욱 교수는 전문 분과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안전성위원회는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인과성 관련 국내·외 동향 및 문헌 고찰, 질병·사망 사례 관련 국내 자료 분석,  이상반응 신고 및 모니터링 자료 분석 등을 수행한다.

김병식 의료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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