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정부의 출산·양육 지원 확산을 위해 다자녀 가구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수목원 관람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이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중 막내가 12세 미만인 가족'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다자녀(다둥이) 카드를 소지한 부모 또는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중 막내가 13세 이하인 가족'으로 확대됐다.
다자녀 카드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확인자료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영태 원장은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다자녀 가구 지원 확대라는 사회적 분위기와 공감대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