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지박 수요가 우상향하면서 증설이 곧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3분기 실적은 매출 104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며 "전지박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고정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실 폭이 분기마다 줄어들면서 내년 하반기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전지박 공장을 증설하고 OLED 사업의 신규 아이템 증가로 중장기 이익전망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전기차로 인한 성장성과 수익성 높은 OLED 소재 사업을 둘 다 가진 솔루스첨단소재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것은 당연하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