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경남‧울산에 1200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

2021-11-12 12:00
  • 글자크기 설정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혁신기업‧규제자유특구기업‧물산업에 투자

[사진 = 중기부]


동남권 지역 혁신기업과 물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가 12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경남도청에서 한국벤처투자,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함께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과 지자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와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펀드는 향후 3년간 △모태펀드 42억원 △수자원공사 300억원 △경남‧울산 120억원 등 총 840억원의 모펀드로 출발한다.

중기부는 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를 최소 12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벤처투자 추이와 투자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2000억원 수준까지 자펀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경남‧울산 소재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 △물산업 기업 등이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가 지역 혁신기업과 물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해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고 지역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기 기대한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