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국제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4그룹 대회로서 각국에서 모인 18세 이하의 주니어선수들이 활발한 교류와 경기를 통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기회를 열어주는 대회로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독일 5개국에서 12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오산시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 오산시체육회, 오산시테니스협회가 후원하며 대회가 열리는 오산시립테니스장은 국제테니스연맹의 공인 인증을 받은 경기장이다.
경기는 남·녀 단식, 복식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경기로 진행되고 주최측은 시민들에게 현장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한테니스협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회가 시민의 관심 속에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3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오산장터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오-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의 사회적경제 대표기업들과 오산장터에 위치한 오산창작예술촌 작가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사회적경제 제품 및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제품 판매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 중인 7개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장애인활동 및 가사간병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오산돌봄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 돌봄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사회적경제 협의회는 이번 나눔장터에서 오산시 사회적경제 공동캐릭터인‘오까미’를 활용한 각 기업별 제품을 통해 협력과 연대의 힘을 나타내고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한편 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은 올해 6월 기준 105개소로 (예비)사회적기업 24개소, 마을기업 10개소, (사회적)협동조합 71개소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