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도시 변화 대응 중장기 대책 주문

2021-1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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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완화 방안 마련, 도시개발 사업 준비 철저 등 당부

[사진=군포시의회 제공]

경기 군포시의회가 예측되는 도시 변화와 관련된 사업의 중장기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해 줄 것을 시 집행부에 주문했다.

시의회는 10일 진행된 제255회 임시회 업무보고 특별위원회에서 기획예산담당관 사무와 관련, 이우천 의원은 지역의 인구 감소 완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군포시 인구가 27만명 이하로 감소한 것에 대해 세대별 주거 만족도를 높여 타 도시로의 전출을 줄여야 한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또 재건축과 재개발 추진으로 유출될 인구를 다시 군포로 오게 할 수 있는 종합 대책도 미리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장경민 의원도 도시 노후화에 따른 개발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므로 관련 업무를 담당해야 할 도시공사의 자본금 확충을 진행해 달라고 발언했다.
 

[사진=군포시의회 제공]

특히, 장 의원은 도시공사가 사업을 시행하면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항이라 단기에 자본금 확충이 어려운 만큼 중장기 대책을 철저히 수립, 체계적으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기획예산담당관은 "GTX-C노선 건설, 당정공업지역 활성화, 제3차 공공택지 개발 등 대비해야 할 도시 변화가 많아 시의회의 주문대로 중장기 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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