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한국중부발전에 독자개발 클라우드 PC 공급

2021-11-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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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비대면 업무 환경 지원

국산 토종기술 기반으로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기여

대한민국 ICT윱합 엑스포에서 직원이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한국중부발전에 클라우드 PC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우드 PC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통해 인터넷이 연결되면 데스크톱·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앙 서버에만 데이터를 저장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원격근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에 비해 높은 정보 보안 유지가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 PC가 망 분리 의무 법제화로 업무용과 인터넷용으로 나눠 업무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국가·공공기관·금융기관 등에 최적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사업 성공의 주요 배경으로 토종 원천기술 확보를 꼽았다. 특정 외산 기술 등에 종속되지 않는 자체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사용자 클라우드 PC 인증 △클립보드·파일 전송 통제 △USB 이용 제한 보안 서비스 △인사 데이터베이스·자산관리시스템 연동한 자동화 관리 기능 등을 강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오피스 시장까지 클라우드 PC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Connect Infra CO 담당은 “공공·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검증된 서비스 역량과 토종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가 요구하는 보안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망 분리·재택근무 시스템 구축을 돕겠다”면서 “국가대표 클라우드 PC 기업으로서 공공기관 스마트 업무환경 구현·비대면 원격근무 확산 등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자회사 최초로 국산 클라우드 PC 원격업무 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라며 “기존 시스템과 연동이 뛰어난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PC 도입을 통해 비대면 업무 혁신과 국산 소프트웨어 도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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