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오늘부터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금리 인하

2021-11-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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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플러스·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등 3종 대상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오늘(11일)부터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 3종에 대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이날 케이뱅크에 따르면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에 대한 대출금리를 등급 전 구간에 걸쳐 인하했다. '신용대출 플러스'는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 등 다양한 고객이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자체 기준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중·저신용자 고객군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최대 3.27%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췄다. 이에따라 '신용대출 플러스' 이용 고객은 최저금리 3.58%부터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케이뱅크는 자사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에 대해서도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두 상품의 중저신용자 고객군의 대출 금리는 금리 인하 이전과 비교해 약 1.5%~2.3%포인트 가량 낮아졌다. 

은행 측은 다만 가계부채 관리 강화 차원에서 고신용자에 대해서는 신용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하고, 지난 6일부터 고신용자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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