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제한 데이터로 '디즈니+' 볼까…KT, 신규 요금제 출시

2021-11-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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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들이 KT의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제공]

KT는 5G 데이터 완전무제한에 '디즈니+'까지 볼 수 있는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를 12일부터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총 6개 핵심 브랜드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다. 지난 2019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1억18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12일 처음으로 공개된다.

디즈니+ 초이스는 5G 요금제 중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13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11만원) 또는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9만원)에 가입하면 월정액 9900원의 디즈니+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KT의 신규 무선 요금제다.

KT는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디즈니+의 콘텐츠에 대한 고객 수요와 이용 패턴을 반영해 이 요금제를 기획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 시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비중은 94.8%에 달한다.

KT의 디즈니+ 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속도와 용량 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로 디즈니+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볼 수 있다. 모바일 외 패드, 노트북 등 큰 화면에서도 이어보기가 가능하다.

디즈니+ 초이스 스페셜을 선택하고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결합 할인(25%)을 적용받는 고객은 월 5만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5G 데이터에 디즈니+ 이용권과 KT멤버십 VVIP 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요금 무료, 단말보험 할인(멤버십 차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한편 KT는 디즈니+ 초이스 론칭 기념으로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 5G 요금제를 이용하거나 LTE 고객 중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KT.COM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디즈니+ 초이스에 가입하는 고객은 영화 티켓 2매를 제공받아 극장에서 개봉하는 디즈니+의 영화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디즈니+ 한국 론칭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 많은 고객이 디즈니+를 이용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프로모션 후에도 모바일 요금제를 통해 편리하게 디즈니+를 지속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결합한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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