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유튜브로 미성년자들에게 접근한 뒤 성 착취물을 제작하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의 범죄는 피해자 중 1명의 신고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6월 A씨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해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이후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A씨가 제작하도록 한 성 착취물 71건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씨는 피해자들의 성적 호기심을 이용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