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해 가담자 한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증권회사 출신 김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5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먼저 기소된 이모씨, 김모씨 등과 함께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으로부터 '고객 계좌를 이용해 주가 부양이나 주가 관리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주가 조작에 나선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번주 권 회장을 재소환 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가조작 과정에 돈을 댄 김건희씨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