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조현재 이사장과 광명시 소재 아동센터 5곳의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청소년 60명에게 1200만원 상당의 자전거와 헬멧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학력격차는 물론 체력격차가 심해진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체력향상은 물론 안전한 자전거 레저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이사장은 오랜만에 고객 입장이 시작된 광명스피돔 사업장을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확인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고객 출입구, 객장, 투표소 등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방역관리 상황을 중심으로 현장경영을 진행했으며, "고객, 선수, 고객접점 직원 등 영업장 전반의 안전을 위해서는 방역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조 이사장은 "이번에 전달된 자전거와 안전용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스포츠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매월 8만원의 스포츠강좌이용권을 2009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6만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