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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이날 최 시장은 "사업비 1억9000만원을 들여 공중화장실 여성안심 비상벨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하고,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의 원스톱 연락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공원과 등산로에 위치해 불특정다수인이 자주 이용하는 야외 공중화장실 32곳이 그 대상"이라며 "안양의 공중화장실이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해졌다"고 귀띔한다.
음성인식 기능 비상벨은 화장실내부 공용공간인 세면대 부근에 설치돼 있는 데 각 칸막이 안에는 버튼식 무선비상벨이다. 또 이와 연결된 CCTV와 경광등이 화장실 출입구에 부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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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이때 비상벨은 오작동 방지를 위해 ‘사람살려’와 ‘살려주세요’ 두개 문구만을 감지할 수 있다.
관제요원이 신고자와 음성통화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이를 확인한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최 시장은 "모든 공중화장실에 대해 단계적으로 안심비상벨 설치를 확대하고 기술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