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은 시장은 직원조회에서 "여러분 한분 한분을 안아드리고 업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그 동안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은 시장은 “얼마 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낡은 구두가 화제가 되면서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났다"며, "그동안 정말 열심히 일해온 여러분이 지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토대를 열었다.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통계청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사망자 수 약 30만5000명 중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950명(0.3%)이었다. 물론 부족함도 있었으나 수많은 의료진·자원봉사자들 등 시민의 연대와 협력과 함께 기초지자체 일선에서 일하는 여러분이 아니었으면 K-방역은 결코 없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금일 열린 직원조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시청 온누리홀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백신 접종을 마친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