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축산물 명품 브랜드 도시 김해, 국내 최고 축산물 중심지로 급부상 외

2021-11-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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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1품’ ‘포크밸리’ 브랜드 지원 확대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의 천하1품 한우와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포크밸리는 김해시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 도내에서는 이미 우수한 품질로 명성이 자자하다. 브랜드 웃돈을 주더라도 육질과 풍미, 위생에서 결코 배신이 없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제공]

김해시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 이미 도내에서는 우수한 품질로 명성이 자자한 김해축협의 천하1품 한우와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가 국내 최고의 축산물 중심지로 자리매김을 시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해가 국내 최고 축산물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 브랜드 지원 확대, 안심소비체계 구축, 유통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내년에는 23억원을 투입해 축산물 브랜드 홍보 지원 등 5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해 축산물 브랜드 품질과 인지도 강화, 수출 기반 확대로 축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1219개소의 위생관리를 연중 지도·단속해 시민들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5월경에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제1회 한우축제를 개최해 김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사업비 7억7000만원을 들여 같은 해 6월 주촌면에 축산종합방역소를 추가 개소도 예정돼있다.

아울러 아시아 최대 규모 부경축산물공판장이 오는 2022년 8월 준공이 예정돼있다.

부경축산물공판장은 사업비 1866억원이 투입돼 부지 9만5538㎡, 건물 7만6886㎡, 1일 처리능력 도축 5200두, 육가공 2070두로 부울경 지역의 축산물 유통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해축협 천하1품은 21년 10월말 기준으로 브랜드 회원 농가 110호에 전담 축산컨설턴트를 배정, 사양뿐아니라 질병·번식·개량·수의 그리고 경영까지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노력으로 지난해 1855두를 도축해 육질등급 1+ 이상 고급육 출현률이 61.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44%와 대비해 17.8% 높은 수치다.

또 회원농가들의 HACCP 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통해 국민들에게 천하1품 한우 브랜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친환경상 수상,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5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경상남도 추천상품으로 지정돼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는 브랜드 회원들의 양돈 사양관리 시 종돈통일, 사료통일과 비육후기사료 30일 이상 급여를 통일하여 우수한 품질과 균일성을 확보하고 양돈 전문 컨설턴트의 정기적인 농장 컨설팅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생산에서 도축까지 동물복지 축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후 24일경부터 출하 시까지 합성항균제,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의 동물용의약품이 첨가되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하는 동시에 친환경인증농가에서 인증기준에 맞게 생산되는 돼지 중 돈육판정 1등급 이상 판정된 냉장돈육을 공급하는 등 최고급 돈육만 공급하고 있다.

이병관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축산물 브랜드 지원 확대, 유통기반 구축, 유통시스템 변화를 통해 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만족이 경남을 넘어 국내 최고가 되도록 하겠다"며 "축산물 명품 브랜드 도시 김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로 떠나는 명상여행
생림면 자연 속 명상요가로 심신 힐링
 

오는 10~11일 양일간안 생림면에 소재한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와 무척산관광예술원에서 자연-명상여행코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김해시제공]

김해 관광두레 주민여행사인 룰루낭만 협동조합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오는 10~11일 양일간안 생림면에 소재한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와 무척산관광예술원에서 자연-명상여행코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자연-명상여행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코로나19, 사회적 불안 등으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자연과 명상을 통해 회복하고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연-명상여행코스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6시간 소요되며 오전에는 무척산관광예술원(전통한옥→대나무길→창룡산둘레길)을 둘러보고 식사 후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로 이동해 명상요가를 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명상요가코스는 문화창작소(실내)→도요생태공원(실외)→문화창작소(실내)이며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를 운영하는 아그니요가명상회에서 진행한다.

김해슬로시티문화창작소는 옛 이작초등학교 도요분교 자리에 있으며 2009년부터 2018년까지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가 운영되던 곳을 리모델링해 지난 2020년 5월에 개소했다. 주요 시설로는 교육 및 강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체험실, 사무실 등이 있으며 명상요가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무척산관광예술원은 기존 한옥을 중심으로 전통한옥을 복원하고 농장을 연계한 농촌체험 관광지이다. 주요 시설로는 방갈로, 도자기체험관, 숙박시설, 대연회장, 힐링카페 등이 있으며 팜스테이체험, 주말농장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김해시, 아동·청소년 심리방역 비대면 온라인 2차 교육 성료
 

김해시는 지난 4일 코로나시대의 심리방역을 위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실무자 및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ZOOM)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사진=김해시제공]

김해시는 지난 4일 코로나시대의 심리방역을 위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실무자 및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ZOOM)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주관하여 진행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외출, 모임 자제 등 사회적 고립감으로 불안, 우울, 불면, 스트레스 호소가 심각해짐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 일상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전봉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코로나시대의 심리방역(불안과 거리두기-아동청소년 우울, 조울)”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청소년시기의 뇌의 발달과 적응 △조증과 우울증, 양극성장애의 특성 및 증상간의 차이 △우울과 조울, 자해행동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개입 및 고려해야 할 측면 △수인(수용하고 인정)하는 자세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에 관한 내용을 심도있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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