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금융권 가계부채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내년 부채 증가율은 6%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최근 가계부채 총량 관리 정책 및 이에 수반된 각종 건전성 관리 정책까지 고려하면 내년 전 금융권 가계 부채 증가율은 6% 내외로 안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30년 장기평균을 고려할 때 내년 국내 가계부채 증가율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1.9%포인트를 가산한 7% 내외라고 전했으나 가계부채를 줄이려는 정부 기조를 반영해 6% 내외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년 대비 5.5%, 기업 대출은 7.1%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은행 원화대출금의 증가율은 전년 대비 6.3%로 나타났다.
백 연구원은 "대출 수요와 정책 기조와의 격차로 인한 대출 우대금리 감면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며 이는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연결된다"며 내년 은행의 NIM이 전년 대비 8bp(0.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백 연구원은 내년 은행 업종의 지배 순이익이 전년 대비 9% 증가하는 등 견조한 이익 증가가 이어진다고 봤다. 또 단계적 배당 성향 확대와 자사주 매입 재개 등과 같은 주주환원 정책, NIM의 오름세 등을 기반으로 은행 업종의 주가가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배당 성향은 4대 은행 기준 2019년과 유사한 25~27%, 2022년 배당 성향은 올해 대비 1~2%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추가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은행별로 2000억~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재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30년 장기평균을 고려할 때 내년 국내 가계부채 증가율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1.9%포인트를 가산한 7% 내외라고 전했으나 가계부채를 줄이려는 정부 기조를 반영해 6% 내외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년 대비 5.5%, 기업 대출은 7.1%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은행 원화대출금의 증가율은 전년 대비 6.3%로 나타났다.
백 연구원은 "대출 수요와 정책 기조와의 격차로 인한 대출 우대금리 감면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며 이는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연결된다"며 내년 은행의 NIM이 전년 대비 8bp(0.0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백 연구원은 내년 은행 업종의 지배 순이익이 전년 대비 9% 증가하는 등 견조한 이익 증가가 이어진다고 봤다. 또 단계적 배당 성향 확대와 자사주 매입 재개 등과 같은 주주환원 정책, NIM의 오름세 등을 기반으로 은행 업종의 주가가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배당 성향은 4대 은행 기준 2019년과 유사한 25~27%, 2022년 배당 성향은 올해 대비 1~2%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추가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은행별로 2000억~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재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