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이천문화재단 대공연장에서 열린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 행사에 참석, 지자체간 연대강화와 4차 산업 시대의 일자리 문제에 있어 지방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전체의 협력 중요성을 피력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차종범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前 전자부품연구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키워드로 맞춤형, 상상력, 감성, 변화를 제시하며, 산업변동에 따른 사회변화 양상을 반영한 일자리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두산 문상진 상무는 국내·외 수소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수소경제에 관한 그린 뉴딜정책, 연료전지 사업모델과 경기도와의 협력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은 시장은 "한국사회가 제조업 사회에서 디지털 사회로 변하는 상황에서, 판교와 위례신도시에서 실증적인 정책 경험이 쌓이는 만큼 새로운 도시 성장 잠재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은 시장은 "제조업 시대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었다면, 지금은 기업-정부-시민사회 전체가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변화양상은 기업의 이윤을 임금소득으로 분배하던 시대에서 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한편, 지방정부와 시민사회가 참여소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 등 K-반도체 전략 거점 7개 도시는 지난 6월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를 출범시키고 도시간 협력연대 방안 모색과 미래산업 관련 정책과제를 논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