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김점기 의원(더불어 민주당, 남구2)은 3일 열린 광주 경제고용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형 공공배달앱 구축운영사업을 지적하고 이같이 주문했다.
광주형 공공배달앱의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다.
중개수수료는 건당 2%로 주요 민간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6.8%~12.5%인 점을 감안하면 꽤 낮은 금액이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장점이 있는데도 기존 배달앱보다 주문 건수가 떨어진다. 20~30대 시민들 10명 중 8명은 공공배달앱을 잘 모른다는 보도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에서 공공배달앱 가맹점수는 5738곳, 매출액은 27억 4천만원, 거래건 수는 115천 건이다.
김 의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배달 수요가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흐름에 맞춰 공공배달앱의 개선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또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역시 홍보가 미흡하다. 꾸준하고 전략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나이 많은 업주들에게는 앱 사용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