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시의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하고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주택토지실도 방문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청약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으로 개정해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김 시장은 과천과천지구의 광역교통 개선 대책으로 추진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의 정부과천청사역 정차 원안 유지와 과천위례선의 주암역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지난 9월 28일 과천시가 전국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부동산 관련 학계 교수와 현장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청약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간담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청약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 이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으로 개정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들은 “과천시의 상황에 대해 공감한다. 관계 법령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시장은 “앞으로 과천과천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포함된 교통개선 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 협의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