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과 함께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및 제7회 아시아오리엔티어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상수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회장과 강태선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16여명이 참여했다.
최 지사는 이어 "아시아오리엔티어링선수권 대회 관련, 회원국 중 2번 개최국이 우리나라가 최초인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오리엔티어링선수권대회가 대한민국 강원도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하고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시작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승인하는 공인 엑스포를 도전해 강원도를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는 주제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33일간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해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고성(DMZ박물관), 속초(설악산자생식물원), 인제(만해마을),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총 4개 시군에서 다양한 전시, 체험, 학술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제7회 아시아오리엔티어링선수권대회는 내년 5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고성, 인제, 속초, 양양에서 개최되며 아시아회원국 15개국 등 500여명이 참가해 챔피언 타이틀을 결정하는 행사로 시범경기 2종(단거리, 중거리) 및 본경기 3명(단거리, 중거리, 중거리 릴레이) 총 5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