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정원, 그안에 자연을 담다'란 주제로 실외정원인 쇼가든 부문과 실내정원인 인도어가든 부문으로 열렸다.
심사위원장인 박은영 중부대 환경조경학전공 교수는 "쇼가든 부문의 '자연극장'은 공간 구성, 식재가 우수하며 특정 수종을 적절하게 배치해 심사위원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작가상은 쇼가든 부문 권지민 작가의 '구름에 달 가듯이', 인도어가든 부문 이혜숙 작가의 '와일드 그린 오아시스와 함께하는 방구석 리트릿'이 선정, 산림청장상이 수여됐다.
작품 전시회는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다.
관람객 대상으로 정원해설도 오는 7일까지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운영된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주관했다.
최영태 원장은 "코리아가든쇼를 통해 우수한 정원작가들이 배출, 우리나라 정원문화 활성화 기여하고 있다"며 "국내 뛰어난 정원작가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많은 국민들에게 정원문화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