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과 건조한 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관내(서울ㆍ경기, 강원 영서지역) 산불발생 169건 중 7%(11건)가 가을철에 발생했다.
산불의 주요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31%, 논밭두렁 소각과 폐기물 소각 등 소각 산불이 27%를 차지하여 산불발생 절반이상인 약 58%가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은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산불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 위험이 매우 높으며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하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