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6년 10월 2일부터 1997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이들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되며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11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지난 2분기부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도입돼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지 않아도 되며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공공기관이 보유한 사업 신청자의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신청자 스마트폰이나 클라우드에 저장해 정보 주체가 자신의 데이터를 언제든 열람하고 이를 기관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오는 12월 20일부터 4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고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오는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1 외국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을 알리기 위한 가상 체험부스와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국내 고용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내·외국인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가 주관하며 17개 광역자치단체와 7개 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 주한외교사절과 2021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 날 경기경제청은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해 △‘평택 포승(BIX)지구’ :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현덕지구’ : 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 △‘시흥 배곧지구’ :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박찬구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장은 “경제자유구역의 취지를 살리고 외국인 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