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위급상황에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제어를 통해 목적지까지 직행한다는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이날 소방서는 군포시장, 시의회 의장, 군포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시 스마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의 시범운영을 무사히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군포시 스마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소방청,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정책제언에 따라, 지난 6~9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군포시 예산 등을 포함한 약 7억 5000만원을 들여 추진된 사업이다.
따라서 소방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재난현장 출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소요시간 평균 55.6% 감소, 통행속도 평균 29.6% 증가)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는 상태다. 또 긴급차량을 운전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용호 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군포시 스마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이 골든타임을 확보해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