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숙명여대에 '발전기금 1억원' 쾌척

조아라 기자 2021-10-27 08:56

"글로벌 마인드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

(왼쪽부터)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사장,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김영선 숙명여대 교수 [사진=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는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이 숙명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패션산업의 인재 양성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성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숙명여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의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경영 확대에 따라 친환경 제품 개발과 같은 자원 재활용 활동 등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 의류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 참여와 실무경험 기회를 지원하고 패션디자인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의 인큐베이터 플랫폼이 되어준 성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영원아웃도어는 1997년 노스페이스를 국내에 론칭해 아웃도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 후원 활동을 통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 스포츠 아웃도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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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의류학과는 김영선 교수를 주축으로 영원아웃도어의 관계사인 영원무역과 평창동계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개발 프로젝트, 친환경 업사이클링 졸업작품전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4년째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