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는 25일 가학동 비닐하우스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변인들의 적극적 대처로 큰 화재로 확대되는 걸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A씨(46)가 비닐하우스 외부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확인하던 중 화염이 솟구치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주변 관계인들이 소화기를 가지고 나와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A씨의 초기 신고와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비닐하우스 외벽 등 일부 소실과 그을음만 발생했다.
한편, 소방서는 관내 공장밀집지역·물류단지, 공사현장 등 안전취약 대상의 화재 예방을 위해 불시 단속, 소방안전컨설팅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