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 주석은 14차 5개년 계획 시기 황하 유역 생태보호의 뚜렷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해 중화민족의 복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황하유역의 생태보호와 고품질 발전을 국가전략으로 격상시킨 이래 황하유역에 존재하는 모순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많이 해왔다"며 "계속 생태우선, 녹색발전의 현대화 길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이를 위해 ▲생태 보호와 발전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 중대 보호를 핵심 과제로 삼고 환경 문제의 개선, 수자원 절약, 생태보호 및 복원을 통해 황하 유역의 생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개발과 안전을 함께 틀어쥐고 위험 예방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전략적 사고 능력을 강화하고 시스템 개념을 생태 보호 및 고품질 개발의 전 과정에 융합해야 한다. ▲녹색·저탄소 발전의 길을 확고히 견지하고 황하유역 경제발전의 질적·효율성·역학적 변화를 촉진하며 에너지 소비가 높고 배출량이 많은 프로젝트의 맹목적인 실행을 엄격히 통제해 석탄과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제 및 사회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MG 에 따르면 심포지엄에는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인훙(尹弘)간쑤(甘肃)성 당위원회 서기, 린우(林武) 산시(山西)성 당위원회 서기, 리간제(李干杰)산둥(山东)성 당위원회 서기, 루호(陆昊) 자연자원부 장관, 쑨진룽(孙金龙) 생태 및 환경부 당 지도부 서기, 리궈잉(李国英) 수자원부 장관 등이 업무보고를 하고 기타 성 및 지역의 주요 책임자들은 서면보고서를 제출했다.
한편 시 주석은 앞서 21일 오후에는 성리(胜利) 유전 탐사 개발 연구소를 찾아 유전의 개발 건설 과정과 연구소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둥잉시 라이저우만(莱州湾 )성리 유전의 라이(莱)113 블록을 찾아 자동화 장비를 점검한 후 작업실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CMG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산둥성이 새로운 발전 패턴에 봉사하고 융합하여 경제사회 발전의 혁신력을 제고하는 데 앞장선 가운데 황하 유역의 생태 보호 및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인민 생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공동 부유를 촉진하며 새 시대 사회주의 현대화와 강성(省) 건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도록 독려했다.
CMG에 따르면 이는 올해 시 주석의 11번째 국내 시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