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하는 사진은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2021 과천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이다.
시는 출품작 563점 중 총 49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예의 금상은 공원에 눈이 내리는 모습을 안정감 있게 표현한 정종길 씨의 작품 ‘과천 중앙공원’이 받았다.
시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역사에서 9~10번 출구까지 이어지는 200여 미터 길이의 통로에 지난 2007년부터 ‘거리미술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외출을 자제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미술관 서비스를 제공하여 작품 감상을 돕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일상이 정체돼 있지만 지하철 역사를 오가며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