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 ‘oceanG[오선지]’ 선정

2021-10-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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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ocean)와 경북(Gyeongbuk)의 합성어

최종보고회 통해 활용전략 및 활성화 방안 논의

경북도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 오선지.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19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동해안 5개 시군을 아우르는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동브랜드(BI)로 ‘oceanG [오선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공동의 브랜드를 만드는 자리인 만큼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5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동브랜드 디자인뿐만 아니라 향후 활용전략과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5개 시군 및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조합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인식시키고자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공동브랜드 개발도 그 일환이다.

공동브랜드 oceanG [오선지]는 올해 4월 착수보고회, 7월 네이밍 개발 보고회 및 선호도 조사, 9월 디자인 개발 보고회, 10월 디자인 선호도 조사, 마지막으로 19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곧 특허청에 상표출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oceanG [오선지]는 바다(ocean)와 경북도(Gyeongbuk)의 합성어로 오선지 악보위의 음표처럼 자유롭고 활기찬 경북 해양레저관광의 즐거운 선율을 의미한다.

oceanG [오선지]의 디자인은 경북도가 해양레저관광의 새로운 파도와 바람을 일으키는 주역이라는 것을 경북의 이니셜 G를 파도처럼 형상화해 심벌로 표현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동해안 5개 시군을 하나로 묶어 줄 공동브랜드 개발은 경북도 해양레저관광 도약의 첫걸음이자 신호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동해안을 상품화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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