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부는 탄소중립 녹색바람’

2021-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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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기후위기 탄소중립 위한 도민실천캠페인 주간’ 선포

20-26일 특별강연‧환경도서전시회‧캠페인 등 프로그램 다채

기후위기 탄소중립 위한 도민실천캠페인 주간 선포.[사진=충남도제공]

탈석탄 등 탄소중립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충남내포혁신플랫폼 입주기관 및 유관기관과 함께 녹색바람 확산에 나선다.

도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을 ‘기후위기, 탄소중립 극복을 위한 도민 실천캠페인 주간’으로 선포하고,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 대책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를 비롯해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충남에너지센터, 충남내포혁신플랫폼 입주기관 6곳이 참여한다.

도와 유관기관 등은 이 기간 도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 강좌와 환경도서전, 실천서약 캠페인, 줍깅 등을 추진한다.

첫 날 행사는 김정욱(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가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강당에서 ‘기후위기·탄소중립’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내포혁신플랫폼 1층 로비에는 ‘녹색 시민 구보 씨의 하루’,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침묵의 봄’ 등 각 기관별 추천 환경도서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실천서약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내포혁신플랫폼 1층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에너지절약 행동요령을 퀴즈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2시에는 내포혁신플랫폼 입주기관 임직원, 청년네트워크 및 도민이 참여하는 줍깅 캠페인이 홍예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달리기(조깅)와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결합한 줍깅은 건강을 지키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손쉬운 실천법이다. 참여자는 자원봉사 2시간이 인정된다.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는 “탄소중립 대책과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에 도민의 관심과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관협치 활성화 거점 공간으로 전국에서 선진사례 견학이 이어지고 있는 충남내포혁신플랫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39㎡ 규모로 지난 7월 29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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