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바둑리그·총규모 37억원)가 11월 18일 대장정에 나선다.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KB바둑리그 2차 기사 선발식이 열렸다.
앞서 열린 1차 기사 선발식에서는 1~3지명을 뽑았다. 2차에서는 4·5지명과 퓨처스 리그 선발이 진행됐다.
선발 후보는 총 40명(4·5지명 13명, 퓨처스 리그 27명)이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열린 2차 기사 선발식을 통과했다.
드래프트는 1차 기사 선발식에서 결정된 순서로 진행됐다. 킥스에게 첫 번째 기회가 있었다. 김승재 8단이다. 이어 한국물가정보는 송지훈 7단, 유후는 윤찬희 9단, 정관장천녹은 최재영 5단, 수려한합천은 김진휘 5단, 컴투스타이젬은 박진솔 9단을 호명했다.
4차 지명에 이어 5차 지명과 퓨처스 리그 지명이 이어졌다.
KB바둑리그 개막전은 다음 달 18일 정관장천녹 대 수려한합천이다.
정규리그는 전·후반기 72경기 360대국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4월부터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챔피언을 결정하는 포스트 시즌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