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넷플릭스·틱톡 이용시간 1년 새 60%↑…한 달간 유튜브 701억분 시청

2021-10-19 16:12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지난달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틱톡과 넷플릭스를 이용한 시간이 작년보다 60%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달간 유튜브 시청 시간은 701억분에 달했다. 

1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장 오래, 가장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사용 시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넷플릭스'와 '틱톡'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 사용 시간은 지난해 9월 26억분에서 올해 9월 42억분으로 62% 뛰었다. 틱톡은 같은 기간 28억 분에서 46억 분으로 64% 뛰었다.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한 달간 사용 시간이 701억분에 달했다. 이어 카카오톡 279억분, 네이버 197억분, 인스타그램 71억분, 틱톡 46억분, 넷플릭스 42억분, 티맵 40억분, 페이스북 40억분, 다음 37억분, 네이버 웹툰 34억분 순으로 오래 사용했다.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지난 달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이다. 사용자는 4385만명에 달했다. 이어 유튜브 4203만명, 네이버 3925만명, 쿠팡 2403만명, 밴드 2008만명, 네이버 지도 1752만명, 인스타그램 1744만명, 배달의민족 1707만명, 당근마켓 1601만명, 토스 1304만명 순으로 뒤따랐다.

가장 자주 사용한 앱도 '카카오톡'이다. 실행 횟수가 961억회를 기록했다. 그 뒤는 네이버 207억회, 트위터 124억회, 유튜브 122억회, 인스타그램 88억회, 당근마켓 74억회, 네이버 카페 74억회, 쿠팡 59억회, 밴드 46억회, 네이버 웹툰 45억회 순으로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실행 횟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인스타그램'으로 지난해 9월 61억회에서 올해 9월 88억회로 1년 전보다 실행 횟수가 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앱은 '토스'다. 지난해 9월 855만 명에서 올해 9월 1304만 명으로 1년 전보다 사용자가 53%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만 10세 이상 한국인 개인 안드로이드 사용자 3867만명과 iOS 사용자 855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