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특산물 명절꾸러미 인기 대박

2021-10-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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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꾸러미 1만1462세트 4억 200만원 판매 돌파

밀양시 농·특산물 명절 꾸러미 세트 판매 현황을 관계자들이 검토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공식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밀양 팜에서 지난 8월 19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판매한 농·특산물 명절 꾸러미가 1만1462세트 4억 2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려 참여 업체 및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특산물 명절꾸러미는 밀양에서 직접 생산하고 직접 판매하는 순수 밀양지역의 상품으로 과일, 한우․한돈, 농산물꾸러미, 특산물세트 등 35종으로 구성하여 판매했다.

또한 작년 추석과 올해 설에 이어 3회째 판매해 참여한 농가 및 농협과 축협, 가공업체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점점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 부산 등 각지의 출향인들도 농·특산물꾸러미를 구매해서 밀양 농산물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7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명절 꾸러미 판매에 참여한 20여명과 함께 명절 꾸러미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자들은 농가의 손과 발이 돼 판매 홍보를 하는 시와 밀양물산(대표 박석제)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간담회 건의 사항으로 명절 꾸러미 판매에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했으며, 상품을 확대 및 단기간 주문 폭주로 인한 신선 농산물 공급을 위해 택배 발송 기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12월에는 내년 설 명절 꾸러미 판매를 위한 기획 회의를 개최해 판매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명절 꾸러미 이벤트로 200만원 이상 구매자 중 5명에게 지급되는 20만원 상당 한우 세트는 지난 15일 개최된 제10기 농업인 대학 졸업식에서 자동 프로그램을 통해 추첨 했으며, 20일 상품이 발송될 예정이다.

명절꾸러미 뿐만 아니라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은 밀양팜에서 언제든지 구매가 가능하며, 택배비는 무료다.

밀양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고려해 기존 대면 유통 방식에서 벗어난 온라인 소비자의 접근성 개선, 기호와 취향에 맞추기 위해 밀양 팜 홈페이지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에서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에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비 대면 온라인 홍보와 판촉을 더욱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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