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온 ‘도시 숲 생태교육’은 안산시 곳곳에 있는 도시 숲을 무대로 자연환경보호 인식확산, 자연친화적 감수성 증진 등 생태시민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환경교육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대면 활동이 제약받는 상황에서 유아숲생태교육 지도자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도시숲센터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총 2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접 체험보다는 유아교육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유아동들에게 그 효과가 간접적으로 전달되는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앞서 상록구 본오동의 한 마을놀이터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어린이집 교사 10명이 참여해 도시숲 생태놀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재단 윤오일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유아교육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야외 교육과 화상교육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