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양일간 대경경자청이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화상 수출상담회로 진행한다.
대경경자청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해외에 직접 파견하여 신규 거래선 발굴 및 수출 확대에 이바지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시장개척단 해외파견이 어려워지자 이를 화상 수출상담회로 전환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말레이시아·홍콩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중화권 네트워크를 통해 중화권의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와의 투자 및 수출에 대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내 ㈜젠텍스 등 입주기업 9개 사와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해외바이어 65개 사가 참가하여 해외바이어‧참여기업‧통역자 3자 간 실시간 화상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 참가업체는 국제패션지구의 ㈜젠텍스, ㈜씨엠에이글로벌, 신서첨단지구의 ㈜코비바이오, ㈜이롭, 수성의료지구의 ㈜엠알이노베이션, ㈜세중아이에스, ㈜시공엠세이프티, 테크노폴리스지구의 세연식품, 삼금공업㈜이다.
이에 화상 수출상담회로 중앙아시아의 경제 대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에게 지역 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다양한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해외 진출 영역을 확대하여 신북방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갈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들은 의료기기, 화장품, 자동차 부품, 프린트 원단, 안경 클리너, 수질개선 장치, 안전용품, 냉동식품, 흑삼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기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최삼룡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잠재 바이어를 발굴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DGFEZ내 입주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기업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