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도건위 발의, 화성시 ‘2021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에 큰 기여

화성시의회 도건위 워원들의 현장 방문 모습 [사진=화성시의회 제공]

화성시가 ‘2021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혁신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지난달 30일)한 이면에는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배정수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한 몫 단단히 한 것으로 알려져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 조례안은 배 위원장이 지난 5월 발의, 제203회 정례회에서 처리돼  7월 19일 전면 시행됐으며 도건위 소속 배정수, 정흥범, 공영애, 김효상, 박경아 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화성시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공건축 품질 자문단’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기존의 공동주택에 국한된 품질검수를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물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며 이번 국토교통부 주관 혁신행정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해 화성시의 공공건축 행정을 인정받게 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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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 관련 사업경험이 풍부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은 공공건축의 시공ㆍ유지관리 등에 대한 현장 품질자문 및 그 밖의 공공건축의 품질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며 현재 지난 2020년부터 향남읍 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계획(안), 왕배푸른숲도서관, 동탄6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 건축 사업계획 수립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배정수 시의회 도건위 위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화성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준비한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화성시 공공건축 행정시스템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또 “그동안 빈번하게 제기됐던 공공건축물에 대한 하자 민원을 줄이고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시건설위원회 위원 모두 관련 조례에 미비한 부분은 없는지 살피고 효과와 개선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화성시 도시 건설 분야의 발전에 초석이 될 조례를 만들기 위해 더욱 고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