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장은 이날 먼저 우정읍 매향리 76-30 신설도로 현장을 방문해 도시정책과로부터 성장관리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을 확인했다.
이곳은 성장관리방안 결정 고시에 따른 도로계획선을 변경해 달라는 다수인의 민원이 제기되었던 곳이다.
이어 화옹지구로 이동해 화옹지구 사업현장을 확인하고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사업현황을 청취했다.
원유민 의장은 “각종 농업기반시설과 원예단지, 기술연구단지, 바이오단지 등의 조성으로 농촌 소득이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또한, 농촌체험공간과 가족휴식 공간의 조성을 통해 증가하는 농촌레저 수요에 부응하고 관광도시로서의 화성을 알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음도의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 도착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원유민 의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마치며“화옹지구, 송산그린시티 등 화성의 서부권 지역은 아직도 그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으로 화성만의 특색을 살리며 자연과 공존하는 형태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울러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민원을 겸손한 자세로 귀 담아 듣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가족통합센터’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송선영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복지위원회 소속의원인 김경희, 김도근, 이창현 의원과 여성가족과장, 발안만세시장 상인회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가족통합센터’는 향남읍 평2길 16 일원에 연면적 4905㎡, 지하1층, 지상5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는 약 27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 다양한 계층 및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선영 위원장은“가족기능의 약화로 인한 사회문제들이 우려되는 요즈음 ‘가족통합센터’건립은 다양한 가족유형(다문화, 맞벌이 등)에 맞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 가족을 넘어 건강한 지역사회 통합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긴 사업기간과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시 행정부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한다. 시의회도 적기에 ‘가족통합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