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가 세계관광여행협회로부터 안전 여행 스탬프를 획득했다. [사진=체코관광청 제공]
체코가 안전 여행 인증을 받았다. 체코관광청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세계관광여행협회(WTTC)로부터 '안전 여행 스탬프'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전 여행 스탬프가 건강·위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부여하는 인증인 만큼 체코는 코로나 범유행 시대에 안전한 여행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 셈이다.
체코 지역 개발부 클라라 도스탈로바(Klára Dostálová) 장관은 "안전 관광지로서 지위를 바탕으로 체코인과 체코 기업이 해외에 나간다면 다른 외국인 여행객들도 체코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체코 기업인과 관광 협회는 10월 1일부터 체코관광청 누리집을 통해 '안전 여행 마크 및 스탬프'를 신청·사용할 수 있다.
안전 여행 마크의 인증과 사용은 무료다. 해당 마크를 신청한 기업의 위생·건강에 대한 기준과 지침 준수 여부는 미스터리 쇼퍼 형태로 점검받게 된다.
얀 헤르겟(Jan Herget) 체코관광청장은 "안전 여행 스탬프는 자율 규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면서 "안전 여행 마크 획득은 체코 기업들에게 중요한 이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