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에 따르면 청정계곡으로 돌아온 가평 어비계곡 등 13곳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는 경기도 계곡 여행’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대상 ‘아빠와 아가(양주 장흥계곡)’ △최우수상 ‘동심(포천 백운계곡)’ △우수상 ‘구름이 흐르는 여행(가평 조종천)’ 등 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접수된 304건의 작품은 1차 전문 심사위원들의 주제 적합성, 작품성, 참신성, 홍보활용도 등 종합 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쳤다.
대상을 차지한 ‘아빠와 아가’는 양주 장흥계곡에서 아빠와 아이의 따뜻한 눈 맞춤과 ‘지금 이 순간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이야’라는 감성 글귀가 어울러져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계곡을 잘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본 공모전을 통해 비대면 안전 관광지 경기도 청정계곡의 아름다운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코로나 이후 전 국민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 경기도 청정계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업개발비 지원 등 각종 신청자격 부여·경영컨설팅·홍보 및 판로지원 등 혜택
이와 함께 도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2021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 참여를 원하는 도내 법인과 단체를 공개 모집키로 했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공헌 등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도 조직 형태 등 일부 인증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과 단체를 육성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는 법인이나 단체는 앞으로 3년간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 및 사업개발비 지원 신청자격 부여 △경영컨설팅 △다양한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을 받게 된다. 일정비율 이상의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청년,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공익 활동도 수행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법인 및 단체로 신청을 원하면 △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기타(창의‧혁신) 등 5개 유형 가운데 1개를 선정한 후 그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청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도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대면심사 등을 거쳐 참여대상 선정을 완료한 뒤 오는 12월 말 도 홈페이지 및 시·군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는 이날 현재 인증 사회적기업 524개, 예비사회적기업 365개 등 총 889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