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현지 시각)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4주 연속 북미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다. 북미 흥행 수익 1억 9645만 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흥행작인 '블랙 위도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콰이어트 플레이스2' 등을 넘어섰다.
국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 지난 1일 개봉해 27일 연속 흥행 수익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여전히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누적 흥행수익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점 역시 눈 여겨 볼만 하다.
영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 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영웅 '샹치'(시무 리우 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리고 있다.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는 페이즈4를 연 '샹치'에 관해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지금껏 마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을 선사한다"라며 이번 작품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바. 그의 근거 있는 자신감은 좋은 흥행 성적으로 증명됐다.
넷플릭스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배우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고, '화양연화 '중경삼림' 등 명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양조이가 '웬우' 역을 맡았다. '샹치'의 친구 '케이티'아 동생 '샤링' 역은 아콰피나와 장멍이 연기한다. 해당 작품을 시작으로 '이터널스' '스파이더맨' 등 마블 페이즈4를 여는 신작들이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