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부산영상위원회와 맞손…'부산영화기획전' 연다

2021-09-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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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왼쪽)와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오른쪽)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웨이브 사옥에서 ‘영화·영상 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영화기획전'을 공동 추진하고, 콘텐츠 발굴 등 영화·영상 교류를 확대한다. 

콘텐츠웨이브는 부산영상위원회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웨이브 사옥에서 '영화·영상 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월 초 '부산영화기획전'을 공동 추진한다. OTT 플랫폼을 통해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작품과 현지 제작 영화를 온라인으로 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측은 △영화·영상 콘텐츠 상영을 위한 안정적 기반 마련 △시나리오 공모전 등 우수 콘텐츠 발굴·제작 지원 협력 사업 △부산 영화·영상 인지도 제고와 긍정적 인식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가기로 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부산영상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라며 "영화·영상 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웨이브 이용자들에게도 보다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부산 영화의 가능성을 선보일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콘텐츠웨이브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영화·영상산업, 나아가 한국의 산업 생태계가 건강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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