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지난 17일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사는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 호안을 정비하고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공사로 약 518억 원 규모다.
동부건설이 주관사가 돼 금호건설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사는 착공 후 4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라오스 비엔티안 시민들은 매년 홍수 피해에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한국의 선진기술과 동부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적용해 비엔티안시의 홍수 피해를 막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