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제76차 유엔(UN)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김 여사는 간담회에서 뮤지컬, 음악, 무용, 태권도, 문학, 공연 등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동포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 여사는 K-팝과 한국 영화 등이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고, 우리 문화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간담회 참석한 차세대 동포들은 미국에서 한인으로 성장하면서 느낀 한국문화의 영향력과 자긍심, 현재 뉴욕에서의 한류의 현황과 미래, 한인으로서의 차세대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자부심을 갖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림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과 한·미 간 문화 교류 증진의 밑거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