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측정 거부 뒤 경찰 들이받아

2021-09-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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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엘 인스타그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씨(21·예명 노엘)가 음주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씨는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장씨의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측정과 신원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씨는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장씨를 음주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장씨와 접촉사고가 난 차주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지난 2019년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지난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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