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수상한 윤지유(탁구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 김한수, 윤추자(이상 보치아 페어 금메달) 선수들과 만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은 시장은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두 선수 모두 각자 이번 대표팀 막내로서 한국 패럴림픽의 미래라 들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와서 고맙다"고 말했다.
윤 선수는 “성남시민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 3년 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반드시 따고 싶다"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차담회에서는 윤지유 선수가 패럴림픽 경기에서 직접 사용한 탁구라켓을 성남시에 기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윤지유 선수는 2020년 1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장애인탁구팀에 입단해 활동 중으로 2019년 체코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인전, 복식, 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