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올 추석에도 두바이 출장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 전경 사진[사진=쌍용건설 제공]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이번 추석 명절에도 해외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과 시간을 보낸다. 김 회장은 지난 30여년 간 매해 명절을 해외 현장 직원들과 함께 지내왔다.

쌍용건설은 김 회장이 추석 명절 기간 두바이 출장길에 오른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 출장은 코로나19 기간에만 작년 9월과 12월에 이은 세 번째이며, 올해 4월 싱가포르 방문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출국이다. 

이번 출장은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공사비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과 다음달 1일 두바이 월드 엑스포 개막에 맞춰 쌍용건설이 시공한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등을 점검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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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현장 방문과 더불에 추석명절을 맞아 현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격려할 예정이다.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은 하늘에서 보면 'S'자로 휘어진 구조에 정면은 레고 블록을 복잡하게 쌓아 올린 듯한 특이하고 비정형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지상 46층 795객실 규모로, 연말 완공을 앞두고 두바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바이 월드 엑스포 기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알리게 될 두바이 월드 엑스포 한국관 역시 쌍용건설이 시공했다.